박현경 선수, E1 채리티 오픈 우승!

KLPGA 투어의 스타 박현경 프로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주말,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박현경 선수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하며 '노 보기'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박현경 프로의 통산 8번째 우승이자, 시즌 첫 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특히 마지막 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9번 홀(파5)에서 28m 거리의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며 이글을 기록한 순간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이후 11번 홀(파4)에서 칩샷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향한 발걸음을 굳혔습니다.

더욱 감동적인 소식은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는 것입니다.